SNPE 웨이브 베개(추나 경추 목침)로 허리와 목 교정하는 동작


거북목과 일자목, 일자허리 교정에 좋은, 잠시 잊고 지냈던 경추 목침 베개를 다시 꺼냈다. 원래는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요통때문에 수험생활 할 때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잠시 했었고 그때 구매했던 베개이다. 문제는 그땐 허리만 말썽이었는데 이후에 책상에서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할때 자연스럽게 앞으로 빠지는 목, 스마트폰 사용할때도 숙여지는 고개, 대중교통에서 긴 시간 출퇴근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목이 아플때까지 졸기에다가 라운드숄더까지.

허리만 말썽이던게 목과 어깨가 복합적으로 정상상태를 벗어나며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원래는 오래 앉아 있으면 요통만 있었는데 어느새 어깨가 결리고 목이 뻐근해 지는가 싶더니, 걸을때도 좋지 않은 자세로 걷게되니 오래 걷는 날은 다리보다 어깨가 더 아프다던가 주말에 오래 누워있었다 싶을 때에는 두통까지 생겨버렸다.  


또, 나타난 신체의 변화는 앞구르기와 뒷구르기가 매끄럽게 되지 않는다는 것. 중학교때는 체육 수행평가 중에 앞구르기, 뒷구르기 등 체조와 관련된 동작으로도 평가를 받았고, 고등학교때에는 심지어 뜀틀 위에서 구르기도 했는데 지금 이런 상태라면 뜀틀 위에 누워있게 생겼다. 


물론 그때보다 나이도 먹었고 이후로는 앞구르기나 뒷구르기를 할 기회가 없으나 감을 잃었다던가 나이가 들어서라고 합리화 시키기에는 너무 기본적인 동작 아닌가. 아무래도 목과 허리의 커브가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가볍지 않은 머리의 하중을 받치고 있는 목과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허리 곡선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요통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한 통증까지 느끼게 되니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겠다 싶어서 베개부터 바꿨다. 경추용 베개를 바꾸고 나서는 확실히 목이 편안하고 두통 있던 날이 없었다. 그리고 경추 베개를 이용해 목과 허리의 곡선을 다시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포스팅의 사진 및 움짤은 SNPE 바른자세 척추교정 어플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발 부위




종아리 부위





허리 부위




골반 부위




어깨 부위






목 부위



더 틀어지기 전에 바로잡아 척추와 목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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