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자유여행 파헤치기 5/7 [] 무프타르 재래시장> 몽쥬약국> 판테온> 떼르뜨르광장> 사크레쾨르사원> 몽마르뜨> 라파예뜨백화점> 오르세미술관

두번째 유럽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받는 유럽 도시인 프랑스의 파리를 비롯해 영국의 런던, 벨기에의 브뤼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거점의 루트였습니다. 2014년 여름, 4개국의 수도를 중심으로 경도 0도선이 지나가는 영국의 그리니치, 벨기에의 브뤼헤까지 약 16일 가량의 여행기입니다. 이 여행기는 2018년도에 쓰여진 것으로, 박물관 등 관광지의 운영시간은 계절에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정기적인 휴관일 뿐만 아니라 성탄절, 주현절, 새해 등 특정일에 휴관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일정을 짤 때에는 구글지도나 본 사이트에서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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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듯 특색있는 유럽 4개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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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날 첫 일정은, 몽쥬약국이 사람이 미어 터진다는 소문이 있어서 아침에 방문하기로 했다. Censier daubenton 역으로 가서 무프타르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무프타르 재래시장

운영시간_ 8 ~ 13시 (가게마다 시간 다름)
휴무_ 월요일 
공원에서 쉬면서 간식으로 먹을 빵을 샀다. 프랑스 브랜드인 벤시몽을 싸게 파는 가게들도 보이고 동네 사람들 구경하기 좋은 곳.



@몽쥬약국 Monge pharmacy

운영시간_ 8 ~ 20시 
휴무_ 일요일
가게 사진은 없다... 안에 쇼핑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사실 내가 사는건 뻔해서 물어볼것도 없지만...
유리아주, 아벤느, 바이오더마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고른다면 여기서 립밤 몇개 챙겨가기도 좋을 듯. 유리아주 립밤, 아벤느 미스트와 여드름에 좋다는 튜브형 크림, 본적없는 짐승용량의 클렌징워터를 두 개 묶어 세일하길래 산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아직 저기서 산 미스트를 다 못쓴게 함정ㅋㅋ





@팡테옹/ 판테온 Panthéon

운영시간_ 10 ~ 18.5시
입장료_ 7유로(뮤지엄패스 무료입장)

여기를 간 이유는 위 사진의 가운데 하얀 부분에 존재했어야 할 푸코의 진자를 보러 간 것이었다. 이날 전에도 한번 방문했다가 운영시간 후에 가서 못들어 가서 다시 왔는데... 그렇다. 진자가 없다. 이건 앙금빵에 앙금이 빠진것보다 더 한 것이다...

프랑스의 과학자 레옹 푸코가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 곳의 천정에 추를 매달고 왕복운동 시켰다. 지면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면의 회전을 볼 수 없지만 진자가 왕복운동 하면서 지면에 그리게 되는 경로가 시계방향으로 회전하게 되는데, 이것이 지구가 반시계방향으로 자전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현상이다.

판테옹을 나와 건물 근처에서 다들 앉아 간식거리를 먹고 있길래 우리도 빵을 꺼내서 먹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안있다가 경비분들이 음식물 섭취가 안된다고 해서 중간에 일어났다.

몽마르뜨 언덕으로 가기 위해 Anver/ Abbesses 역으로 향했다.





@떼르뜨르 광장 Place du Tertre

몽마르뜨 언덕을 가는 길에 위치한 광장으로 간단한 먹거리와 기념품 샵, 가게들이 위치한 상점가이다. 과거에는 마네, 모네, 피카소 등 유명한 작가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서 작업을 하던 공간이라고 하는데, 요즈음에도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있지만 캐리커쳐나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진 상업적인 예술이고 상점들이 많은 공간을 지배하고 있다.
몽마르뜨 언덕 일대가 밤에는 치안이 그닥 좋지 않다고 낮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더라.



@사크레쾨르 사원

운영시간_ 6 ~ 23시 (돔은 ~19시)
비잔틴 양식이라 파리를 비롯한 여러 유럽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가톨릭 성당이나 교회 건물 양식과는 다르다. 1876년부터 1910년까지 지어진 고싱라고 하는데 그 당시의 파리 시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언덕에 만든 사원이라고 한다. 글쎄, 요즘같은 시기에 국민들이 살기 어렵다고 세금을 들여서 종교시설을 지으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 대처나 극복방법은 시대별, 문화별로 다양한것 같다. 
언덕이 제법 가파라서 돔까지 올라가고 싶은 생각은 그닥 들지 않는다. 안에 한바퀴 돌고 왔는데 입구에는 바닥에 앉아있는 걸인들과 출입하는 방문객들로 인해서 좀 정신없었다.




@몽마르뜨 Montmartre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시내의 모습. 사원의 꼭대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몽마르뜨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충분히 좋다.  

마지막 일정인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기 위해 Opera 역으로 향한다.






@라파예트 백화점

운영시간_ 9 ~ 20시 
휴무_ 일요일
오르세 박물관에 가기 전에 잠시 들린 백화점. 텍스리펀을 도와주는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못봤다...ㅎㅎ 175유로 이상 구매시 텍스리펀 창구로 따로 가서 절차를 받으면 된다. 여권필참. 나는 저 기준금액이 아슬아슬하게 넘어서 텍스리펀을 받으러 갔는데 그곳에는 중국 부자들과 중동에서 온 오일머니 부자들이 영수증을 뭉치로 들고 있었다. 
한국에도 들어와 있지만 본토에서 처음 사먹게 된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라파예트도 많이 가지만 쁘렝땅 백화점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백화점 중 하나.




@오르세 미술관

운영시간_ 9.5 ~ 18시 (수,금요일은 ~21.5시)
휴무_ 월요일
입장료_ 9유로(뮤지엄패스 무료입장)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통로를 지나다 본 창밖 풍경 사진이 전부. 야간시간에 입장에서 그래도 여유롭게 잘 보고 나왔다. 오르세 미술관은 1978년 오래된 기차역이 개축된 건물이다.


폐장 시간이 다 되어 나온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도 루브르도 진짜...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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