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테이핑 요법으로 근육통부터 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기

1월 21, 2021

근육테이핑 요법으로 근육통부터 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기

근육 테이프는 붙였을 때 압박붕대를 감은듯한 느낌이라 지지되는것 같기도 하고, 장시간 걷거나 운동했을때 오는 근육통을 줄여주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테이프를 처음 접했던 것은 학생때 허리가 안좋아서 추나요법을 받으러 다닌 적이 있었는데 추나를 마친 뒤 허리에 붙여주시던 근육테이프가 좋은것 같아서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넘은 이야기인데요, 그 당시에도 약국에서는 팔고 있었지만 비쌌고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할수는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에서도 다양한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비싸지 않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방수기능이 있어서 한 두번 정도는 물이 닿아도 밴드가 젖지 않습니다. 그래도 물기가 빨리 마르는 편이라 붙이는 장소에 따라 물에 노출되는 정도가 다르지만 한 번 붙이면 최소 이틀에서 일주일까지 붙은 상태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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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근육 테이프가 움직임이나 쓸림등으로 인해 모서리 부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떨어지는데요, 이렇게 모서리가 말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테이프의 모서리 네 군데를 라운딩 처리해주면 조금 낫습니다. 모서리를 가위로 둥글게 자르라는 거예요.

처음 근육테이프를 사는 분들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육테이프 전용 가위를 살지 고민하시는데, 일반 가위도 잘 잘라집니다. 저는 심지어 여행중에는 여행용 가위라고 보호캡이 있고 손잡이가 막대기형인 조그마난 가위로도 잘라서 사용합니다.

간혹가다 피부에 안맞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저는 근육테이프를 거의 10통째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계속 쓰던 제품도 없었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려운 증상이예요. 팔이나 다리처럼 피부가 두꺼운 부분은 비교적 덜한데 허리쪽에 붙였던 테이프는 이틀째 되면 약간 간지럽기 시작합니다. 이게 샤워를 한 다음에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기때문에 생기는 현상 같기도 하고, 팔이나 다리에 비해 피부가 약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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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팔인데 피부가 여린쪽은 물집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팔꿈치를 삔 적이 있어서 테니스 엘보우 방싱으로 테이핑을 했는데 이때 테이프가 이두근이 있는 부위에서 팔꿈치 접히는쪽 부위에 닿아 있었습니다. 붙이고 있는 동안에는 가렵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떼니까 물집이 나타나더라구요. 몇달 지났는데 물집난 부분에 약을 발라줬어야 했는지 방치했더니 물집은 터져서 아물었지만 약간 피부에 흔적이 남았네요.

그래서 처음 구매해서 쓰시는 분들은 민감한 부위라면 테이프를 조금 잘라 붙여서 있어 보고 사용을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운동선수들도 테이핑을 하고 시합에 임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서 테이핑에 관한 정보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많이 소개해주고 있고 책으로도 출판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포스팅에서는 근육테이프를 샀을때 메뉴얼로 들어있던 팜플렛을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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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이 있을때 뿐만 아니라 체하거나 비염 등의 다양한 증상에도 이용될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기본 원리는 근육(피부가 늘어난 상태)이 늘어난 상태에서 테이프를 붙이게 되면 평소의 자세에서는 테이프가 쭈글쭈글 해집니다. 테이프가 피부와 잘 붙어 있다면 피부도 함께 쭈글쭈글 해져있겠지요. 피부 굴곡에 따라 피부 안쪽에 공간이 생기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근육통이 완화된다는 이론인듯 합니다.

그래서 근육테이프를 붙일 때 근육을 늘리되 테이프는 절대 늘리지 않고 붙인다라는걸 엄청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