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투 자유여행 파헤치기 3/3 [] 렐루서점> 카르무성당> 클레리구스성당> 소아레스도스레이스/포르투 국립미술관> 카타리나쇼핑센터

최장시간 비행, 최장시간 여행, 최다도시 방문. 여태까지의 다른 여행과 비교했을때 뭐든지 ‘MAXIMUM’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을 가질 여행. 심지어 최초로 해외에서 연말과 새해를 보내게 되는 경험까지. 여러모로 인상깊은 2015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1월 23일까지 약 25일간 친구들과 함께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여행. 그곳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겨울과 오렌지 나무가 야자수로 있는 곳이었다. 같은 유라시아 대륙에 붙어있지만 거대한 대륙의 끝과 끝에 위치한 그곳에서의 이야기. 

포르투 셋째날 첫 일정은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의 영감을 받았다는 마법같은 서점, 렐루서점에서 시작. 


 @Livraria Lello 렐루 서점 

운영시간 10 - 19시
입장료 3유로 
책을 판매하는 일반 서점이지만 관광객이 많은 만큼 입장료를 받는다. 물론 실제로 책을 구매하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겠지? 언뜻 보기에도 책을 구매하러 온 사람보다 관광 온 사람이 훨씬 많아 보인다. 

내부가 거의 목제로 지어져 있고 2층 구조에 천장이나 계단, 기둥 등 섬세한 목조 건축으로 특이한 분위기가 일품. 혼자 여행온지 알고 의자에 앉아계시던 한국인 아주머니께서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나도 찍어 드려야 했는데 센스가 부족했다...

@Igreja dos Carmo 카르무 성당

아줄레주로 외관이 장식되어있는 성당. 천 마리의 학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는데 왜 내 눈에는 한 마리도 안보이는지... 시간이 있다면 근처의 벽화에서 학을 찾아보시길...

@Igreja dos Clerigos 클레리구스 성당 

운영시간 10 - 17시 (12 - 14시 폐관) 
입장료 2유로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성당의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포르투 시내를 감상하기에 제격 아래의 사진은 성당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국립 미술관으로 이동 중에 만난 포르투 시내의 모습.
갑자기 분위기 공작...

@Museu nacional Soares dos Reis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미술관 

운영시간 10 - 18시 (주말 15 - 19시) 
월요일 휴무
입장료 5유로 
국립 미술관으로 유배, 비스콘데사, 린치 흉상이 유명하며 가장 오래된 미술관이다. 1층은 과학관 처럼 광학이나 광물 등 과학과 관련된 전시를 볼 수 있다. 햇빛 쬐면서 제법 걷기도 걸었고 점심 시간을 노곤노곤 한 컨디션으로 전시를 관람했다.

식사하러 가는 길에 만난 포르투의 명물, 22번의 노란 트램.

@Restaurante Porto Douro 포르투 도루 

공복 버티는걸 못하는데 이날 점심을 놓쳐서 이른 저녁으로 먹다보니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고 빨리 지쳤다. 그래도 포르투에서 마지막 날이니까! 
밥 먹고 기운 차려서 카타리나 거리와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카타리나 쇼핑센터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니 저녁 시간에 쇼핑을 해야 한다면 이곳으로. 해산물도 풍부하고 날씨도 너무 좋았던 포르투는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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