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볼까? #2 텝스부터 #3 교육청공고 #4 대학원요강 #5 자소서작성 #6 연구계획서 #7 면접준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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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가되면 인터넷 접수가 시작된다. 진학사였나? 대학교 원서접수 말고 내가 또다시 학교에 원서접수를 할 일이 생길줄이야. 응시료도 무려 65,000원.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수시원서 쓸 때를 떠올려보면 전형료는 물가대비 많이 오르지 않은듯 한 느낌. 수시원서 쓸 때 원서비 참 비싸다... 아깝다... 아껴서 고심끝에 소심지원(?)을 했었는데 돈 버는 지금봐도 작은 금액이 아닌것 처럼 느껴지는게 함정... 텝스 응시료까지 하면 10만원 뚝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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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원서에는 3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파일을 첨부하게끔 되어있지만 내 컴퓨터에는 10년전 처음 학교 졸업앨범용으로 촬영했던 사진만 저장해두고 있으므로 노양심이지만 이 사진을 첨부했다. 물론 10년동안 매년은 아니지만 간간히 졸업앨범용 사진을 촬영해 왔지만 이 때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자꾸 사용하게 된다. 이제서야 왜 고경력의 선생님들이 풋풋함이 묻어나는 제법 과거의 사진을 사용하시는지 알겠더라. 귀찮은 것도 있고, 그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이기도 하고.
2. 모집인원 확인하기
2022학년도는 석사는 약 1500명, 석박사통합과정은 약 978명을 선발하였다. 그러고보니 석박사과정도 파견으로 처리되는지 모르겠네. 왼쪽부터 석사, 석박사통합, 박사과정생 선발인원수이다.
얼마나 지원할지는 모르지만 나는 모집인원안에 드느냐보다 10등안에 드느냐가 더 걱정이었기 때문에... 특히 내 전공에 파견 지원자가 많지 않기를 바래본다. 그런데 아무래도 교육과니까 다들 파견신청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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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별로 모집인원을 확인했으면 전공별로 전형요소를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같은 사범대라도 전공에 따라 전형이 다르기때문에 어떤 전형이 있는지 확인 후 대비해야 한다. 아래의 표는 전형요소이며 순서대로 전형총점, 영어, 전공필답고사, 면접 및 구술고사, 서류심사, 제2외국어, 실기고아(작품평가)이다.
사범대는 전공에 따라 크게 4그룹으로 분류된다. 나는 과학교육과이기때문에 그룹1에 속하며 전형요소 표에서 그룹별로 확인해보면 전형총점 200점 만점에 영어시험 없음, 전공 필답고사 없음, 면접 및 구술고사 100점, 서류심사 100점, 제2외국어 시험과 실기고사 없음이다. 어차피 서류심사를 제외하고 면접만 준비하면 되기때문에 수월한 편이다. 반면 그룹2, 4에 해당하는 전공의 경우에는 필답고사도 있으니 준비할게 더 많겠다. 자, 그러면 각 전공별로 어떤 전형을 보는지 확인을 했으면 전형을 어떻게 준비할지도 확인해보자.
과학과의 경우에는 그룹1에 속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가 행해지며 사회교육과의 경우에는 영어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사회교육과 뿐만 아니라 전공교수님 중에 외국인 교수님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질문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약간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수진을 먼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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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출서류 준비하기
어떤 전형이 있는지 확인했으면 이제 제출할 서류를 확인하고 작성해보자. 전공에 상관없이 필요한 서류는 공통서류로 분류되어 있다. 개인 신상정보가 들어가는 입학지원서는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할 때 작성하게 되어있다. 자기소개서 및 수학계획서는 전공별로 요구하는 서식이 보통 있기때문에 해당 전공의 홈페이지의 자료실이나 공지사항을 찾아보면 파일로 올라와 있다. 공통서식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기
갑자기 학사과정 성적증명서요? 서울대출신이 아닌 응시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또 이름 바뀌었다고 들었는데)에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랜만에 손에 쥐어진 성적을 보니 처참했던 몇몇 과목의 수업이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어차피 임용볼 때 성적 안들어가니까 괜찮아~라며 정신승리했던 지난날의 나는 10여년 후 성적표를 누군가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내 잘못이 아니라며, 내가 교수님을 잘못 선택한거라며, 만약에 면접시 면접관이 나에게 저조한 과목의 성적에 대해 묻는다면 구구절절 사연을 늘어놓을수는 있지만 그냥 부족했던 노력 탓이라고 해야하겠지... 텝스의 경우에는 성적이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별도로 제출할 것은 없다. 정해진 기간안에만 응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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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출서류가 준비되면 우체국에 방문하여 등기로 전송한다. 관악캠퍼스의 경우에는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원 귀중'으로 주소를 작성하고 우편번호는 '08826'으로 기입한다. 제출기한 다음날 부터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으며 수험번호는 차후 합격자조회에도 필요하니 출력해서 잘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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