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헤라클리온 자유여행 파헤치기 4/4 [] 혼도스 센터 > 바자르 > 헤라클리온 쇼핑가

헤라클리온에서의 마지막 반나절. 식사만 해도 뚝딱 가버릴 시간이지만 꺠알같이 보내보기 위해서 시내로 출발.

과거로의 시간여행
Creta, Greece


일단 좀처럼 문을 열지 않았던 쇼핑센터부터. 드디어 새해 연휴 + 주현절 연휴를 보내고 개장

@Hondos center #혼도스센터

운영시간 9 - 21시
일요일 휴무

그리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쇼핑몰이다. 홈플러스 보다는 과거 까르푸... 같은 느낌? 백화점 같은 의류 위주보다 생필품 위주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은 격주 일요일 대형마트를 쉬고 있지만 이곳은 매주 일요일마다 쉰다는게 신기하다. 우리나라만큼 상권이 활발한 곳도 유럽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것 같다. 혼도스 센터에서 그리스 사람들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제품을 사봤다. 지금 쓰고 있는게 핸드크림이랑 꿀 성분이 들어간 헤어팩인데 이 때를 추억하며 잘 쓰고 있다. 찬찬히 둘러보고 이쯤이면 거리 상점도 운영할 것 같아서 다시 쇼핑가로 출동.

@Korai 코라이 ~ @Dedalu 데달루 ~ @Dikeosinis 디케오시니스 ~ @1866

나만 쇼핑타임 기다렸던거 아니구나? 현지인인지 나같은 관광객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월요일 아침부터 상점가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의 태세가 공격적인건 기분탓이겠지...

@Bazaar #바자르

운영시간 9 - 21시
일요일 휴업

생필품도 있는 쇼핑몰. 할인하는 품목도 많아서 쇼핑 좋아하면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다시 1866 거리를 거슬로 올라가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아테네로 넘어가는 비행기 타러...


끼니 때 마다 오게 되는, 로터리가 있는 이 해안가...ㅋㅋ


@ippokampos

첫날 왔던 그 식당을 다시 찾았다. 왠만해서는 꼭 여러 식당을 방문해보려고 하는데 동행인은 외국여행에서도 마음에 드는 식당은 두 번은 오려는 특징이 있더라. 대신 다른 메뉴를 시켰지.

소라, 홍합, 가리비 모듬요리와 게살 샐러드 시켰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이름이라도 물어볼걸. 달콤 쫀득한 찹쌀 도너츠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이 얹어 먹는것 같은거라 크게 독특할 것도 없는데 그냥 저 도너츠가 내 입맛을 저격했다. 또 꿀 페스츄리와 오렌지로 후식까지 클리어. 유럽 여러 나라를 가봐도 디저트가 이렇게 후한 나라는 없었는데... 역시 남쪽 사람들 인심이 후한가ㅎㅎㅎ

사장님이 여유로워 보이길래 이 섬에서 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를 하고 간다고 인사했다. 안전하게 잘 돌아가라고 인사도 해주시고 동행이 여행 후반부라 많이 지쳐보였는지 힘내라고 외치심ㅋㅋㅋ


헤라클리온에서 쇼핑할만한 거리를 다시 정리해보면,

8월 25일, dikeosinis, 1866, 1821, handakos, dedalu 정도가 되겠다. 나름 길거리를 거닐면서 그리스 브랜드 상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시 헤라클리온 공항으로 가서 버스 환승하듯 에게안 항공 탑승. 이제 다시 아테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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