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자유여행 파헤치기 2/4일차 [] 인터라켄에서 휘르스트로! 경치 보면서 플라이어, 바이크, 카트도 타보자

 

걷고, 오르고, 헤엄치고
독일, 스위스


융프라우를 올라가게 되면 방문할 수 밖에 없는 동신항운 홈페이지. 스위스 패스로는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산악열차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스위스패스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융프라우를 등반할 일정이 있다면 따로 이 패스를 구입해야 한다. 동신항운에서는 융프라우VIP패스 및 산악열차와 마을버스 운행시간을 알 수 있고 인터라켄 지역의 산악지도를 얻을 수 있다.

동신항운 홈페이지 -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
주요 내용

스위스 현지 시차 7 시간 시차

[필독]2019 여름 융프라우 VIP패스 안내 \

[필독] 할인쿠폰 이용 & 티켓 현지 구매방법

[미디어] 여행 전 꼭 봐야할 융프라우 영상

[속보]융프라우요흐 눈썰매 Light 오픈

[공지] 서머타임 3월 31일 시작-시차 7시..

[SNS이벤트] 가을맞이 인증샷 ..

[후기이벤트] 사진•후.. 100%당첨 설문 이벤트 융프라우 리뷰 이벤트

VIP패스 5일권 3, 4, 5일차 사용기


융프라우VIP패스 혜택

-손톱깎기 선물세트 교환권 : 융프라우요흐 정상 빅토리녹스 샵에서 쿠폰제시

-융프라우요흐 스노우펀 50% 할인

-슈 레스토랑 퐁듀세트 14프랑 할인

-클라이네샤이텍~융프라우요흐 구간 왕복예약


융프라우VIP패스 바우처(다음 중 택1)

1.융프라우요흐/하더쿨룸/피르스트 중 한 곳에서 컵라면 무료교환

2. 융프라우요흐 묀히요흐 산장이용

3. 융프라우요흐 스노우펀 이용

4. 융프라우요흐/클라이네샤이텍 중 한 곳에서 기념품

*2~4번 혜택은 6프랑을 초과하는 금액만큼 지불해야 함

#동신항운 #융프라우 #융프라우패스 #융프라우VIP패스


인터라켄에서 둘째날이자 융프라우요흐VIP 패스 개시인 첫째날은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피르스트(휘르스트)만 등반하기로 했다. 등반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네. 산악열차가 데려다 주니까^^;;

융프라우VIP패스 이용 가능구간

피르스트 코스 설명

- 상행 코스: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탑승 >> 그린델발트 하차 >> 그린델발트 곤돌라역으로 도보이동 >> 그린델발트 곤돌라 역에서 곤돌라 탑승 >> 피르스트 하차

- 하행 코스: 피르스트 정상에서 피르스트 플라이어(짚 라인) 탑승 >> 쉬렉펠트 도착 >> 쉬렉펠트에서 마운틴카트 탑승 >> 보어트 도착 >> 보어트에서 트로티 바이크 탑승 >> 그린델발트 도착 >> 그린델발트에서 기차로 인터라켄 오스트 역으로 이동

이 코스에는 하행 코스에서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한다. 동신항운 쿠폰으로 피르스트 3종 액티비티인 펀 패키지인 피르스트 플라이어, 마운틴 카트, 트로티 바이크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상행 코스를 이동하는 방법은 인터라켄 동역의 2B 플랫폼에서 그린델발트행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그린델발트까지는 총 40분이 소요되며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 좌석의 뷰가 좋다.


@Grindelwald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 기차역에 하차한 뒤 곤돌라 정거장으로는 도보로 15분 가량 걸린다. 걸어가면서 마을 산책로인듯 시내인듯 한 거리를 이동하는데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곤돌라는 중간 정거장이 있으며 전동킥보드 같은 트로티 바이크를 탈 수 있는 보어트, 마운틴 카트를 탈 수 있는 쉬렉펠트에서도 하차할 수 있다. 곤돌라 탑승 시간은 20분 가량으로 편도 요금이 30프랑, 왕복 할인 쿠폰 요금은 43프랑이다. 트로티 바이크나 마운틴 카트를 탑승하지 않고 곤돌라로 왕복할 경우 왕복권의 할인을 놓치지 말자. 곤돌라를 탑승하고 만나게 되는 뷰는 이렇다. 누가 만들었다 하면 예술이고 자연적으로 만들었다 하면 지구의 신비다.


@First #피르스트 #휘르스트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운영되고 있다. 전망대는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First cliff walk 피르스트 크리프 워크

아이거, 슈렉호른, 베터호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철제다리. 사진이 없다...;;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넓은 목장에 방울 맨 소들이 많아서 바람이 불거나 소들이 움직일따 종소리가 울리는데 오감이 다 힐링되는 느낌.

피르스트 정상에서 즐기게 되는 첫번째 액티비티가 피르스트 플라이어이다. 사람이 너무 많고 대기 시간이 길어서 못하고 패스ㅠㅠ... 그래서 피르스트 정상에서 쉬렉펠트까지는 다시 곤돌라로 내려오고 쉬렉펠트부터 마운틴 카트와 트롤리 바이크를 이용해서 그린델발트까지 내려가기로 했다.

마운틴 카트는 차체가 납작해서 운전면허가 없는 나와 30년 가까이 운전하지 않았던 동행자도 운전 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라고 생각했는데 겁많은 운전 경력자는 무서웠다고...ㅋㅋ) 트롤리 바이크는 전동 킥보드처럼 생겼는데 바퀴는 아동용 자전거만큼 크다. 이때만 해도 한국에서 전동 킥보드가 이용되지 전이라 좀 생소한 이동 수단이었다. 타보니 보기와 다르게 속도가 상당히 빨랐고 안전상 제동거리가 길어서 브레이크를 꽉 쥐어야만 서서히 멈추기 때문에 내리막길에서 조심해서 타야 한다. 꼬마들도 잘 타긴 하는데 킥보드나 자전거를 못타는 사람들은 내리막길의 빠른 속도에서 중심잡기가 어려워 무서워 하기도 했다. (나와 동행자 모두 자전거를 탈줄 알지만 동행자는 매우 무서웠다고... 결국은 겁이 많냐 적냐의 문제인 것인가)

@Schreckfeld #쉬렉펠트 ~ @Bort #보어트

도시의 소음 공해 속에서 벗어나 온전히 풍경을 감상하면서 내려왔더니 순식간에 그린델발트 도착. (동행인은 땅바닥 쳐다보느라고 경치를 전혀 못봤다고 했다^^;) 다시 그린델발트 기차역으로 가서 인터라켄행 기차를 탄다. 저녁 식사는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시내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떨어진 곳에서 쌀국수와 볶음 국수 한 그릇씩. 부른 배를 꺼트릴 겸 시내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은 인터라켄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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